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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2020 도쿄 올림픽] 기념품, 마스코트 매장 구경하다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이 열립니다. 2년 남았네요! 

지난 주에 신주쿠 빅카메라 매장에 방문하니 벌써 올림픽 기념품과 마스코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마스코트 이름이 확정되어서 더더욱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듯 합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이 매장은 7월 23일에 오픈했나 보군요. 



저의 시선을 끈 것은 이 두 물체...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투표로 결정한 도쿄 올림픽의 마스코트입니다. 

이름이 최근에 결정되었는데 

왼쪽이 올림픽 마스코트로 '미라이토와' 

우리말로 하면 '미래란' '미래라는 것은'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오른쪽이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소메이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다른 후보였던 여우와 너구리가 좋았는데 ^^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보니 일본분들은 관심을 가지는 눈치더군요. 

매장을 둘러보는 사람이 제법되었습니다.



마스코트 상품 이외에도 티셔츠, 뱃지, 패션 잡화등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뭔가 1993년의 대전 엑스포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

한동안 엑스포 관련 물품이 한가득 있었는데~ 



일본 하면 애니메이션, 망가 아니겠습니까?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했네요. ^^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짱구는 있는데 도라에몽과 앙팡맨이 없다는 것과 

프리큐어의 영문이 가장 크다는 것!!! 



왜인지 모르겠지만 도시락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이 유카타입니다. 

가격은 3만엔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 정도 합니다.

입은 모습을 보고 싶어서 검색하니 역시 있군요 ^^ 



지금까지 2020년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 기념품을 보셨습니다. ^^

어떠셨나요? 저는 아직까지는 딱히 일부러 사고 싶은 물건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하나쯤은 살지도 모르겠지만요! 


일본에서는 올림픽을 좋은 기회로 보는 것 같습니다. 

경제도 조금 살아났고, 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이 점차 늘어드는 추세이니 올림픽까지 열리면 

2020년은 대단한 1년이 될 것은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