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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일본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본 후지산 작년 봄에 이사한 일본집 아파트에서는 후지산이 보인다. 그 사실을 작년 가을이 되어서야 알았다. 아내가 처음 보고 나에게 이야기 했을 때는 '설마~'했다.그러나 나도 곧 볼 수 있었다.진짜 깜짝 놀랐다. 첫째는 후지산이 보인다는 것 자체에.둘째는 이 먼거리에서도 보인다는 사실에. 우리집(사이타마현)에서 후지산까지는 무려 120km가 넘는 거리다. 그런데도 보인다는 것은 역시 후지산이 3,776m 높이라 그런 것 같다. - '후지산'은 백두산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산'의 의미를 뛰어넘어일본이라는 국가를 상징하기도 하고일본인들이 항상 마음속에 품은 장소이기도 하니까... 다름 점은, 우리는 항상 갈 수는 없다는 것... ^^ - 후지산이 매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맑은 날씨 공기가 깨끗한 아침.. 더보기
베란다DIY! 히노키 원목 플랜터2 지난 4월에 히노키 원목으로 만든 플랜터입니다. ^^흙을 넣고 식물도 이것저것 넣어봤습니다. (처음 만들었을 때 모습은 [일본이야기] - 베란다DIY! 히노키 원목으로 만든 플랜터 에서 확인 가능) 나무랑 나무 사이에 특별히 판을 넣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물이 새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딱 들어맞았나 봅니다 ^^ 기쁨! 뭔가... 아방가르드 하죠? ㅎ 제일 왼쪽 위에서부터 쪽파, 아오지소(푸른차조기), 바질, 파세리, 로즈마리, 다시 아오지소 ^^제일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쪽파입니다! 소면이나 우동을 먹을 때 넣기 때문이죠. ㅎㅎ무럭무럭 자라거라 ^__________^* 다들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따라왔던 벌레들이 좀 있었는데 아내의 철두철미한 감시로 현재는 없는 듯 합니다. 로즈.. 더보기
베란다DIY! 히노키 원목으로 만든 플랜터 히노끼 원목을 사용해서 직접 플랜터를 만들었습니다.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만드는 것이 조금 싸고,무엇보다 재미가 있잖아요?^^ 임신해서 시간에 여유가 있는 아내가 설계를 했습니다.종이 위에 완성도를 그리고 사이즈를 정하고 홈센터에 가서 목재가격을 살펴보고 어떤 목재로 만들 것인가를 정했습니다. 제일 싼 것은 삼나무(杉、すぎ)인데 삼나무는 1센치정도로 얇은 목재밖에 없어서삼나무는 밑에 까는 목재로 사용했습니다. 아내가 원했던 2센치정도 두께로는 히노끼가 저렴하고 내구성도 있을 듯 해서 히노끼로 결정! 향도 색도 만족입니다 ^^먹을 것을 키울 거고 해서 아무것도 칠하지 않았습니다. 히노끼 원바이포 목재를 사용했습니다. 전체 크기는 가로 90센치에 세로는 40센치정도.높이는 30센치 정도.목재를 잘라왔을 때.. 더보기
완전 편리하고 스타일리쉬~ 일본 최신 아파트 둘러보기 #1 꼼꼼 편리 스타일리쉬일본 최신 아파트를 둘러보자. 일본의 아파트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미 모델하우스에 놀러간 이야기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일본이야기] - 일본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간 이야기 얼마전에 다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해서 또 포스팅을 합니다. ^^ 이번 아파트는 일본의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여러 편리한 기능이 많고, 스타일리쉬한 곳이었습니다. 한국 아파트와는 어떻게 다른지, 요즘 일본 아파트는 어떤지 살펴봐요~! (일본에서는 보통 아파트를 맨션이라 하고 단지가 아니라 건물 하나만 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편의상 아파트라고 할께요) 장소는 도쿄 근교, 사이타마 현의 토츠카안교라는 곳입니다. 전체 8층에 200세대가 입주 가능하고 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 위쪽이 서쪽입니다.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