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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전거여행

일본(자전거)여행, 싸게자기, 저렴한숙소 (정보얻기-투어링메이플편)

 

그렇습니다. 노숙,캠핑,라이더하우스,유스호스텔 등등
싸다는 건 알겠습니다.

근데, 어디 있는지 알아야 가죠?


허지만 대체 어디 있는 거냐? 

그 정보가 잘 정리된 두 권의 가이드북과 웹사이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이드 북 : 투어링 메이플 , 0엔 맵
웹사이트 : 타비카제 , 하찌노쓰

 


 

일본 여행자의 바이블
-투어링 메이플-
(
Touring Mapple, ツーリングマップル)


투어링 메이플은 일본의 昭文社가 펴낸 여행용 지도책입니다. 일반 지도에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쓰여 있습니다. (맛집/추천코스/여행지의 간략한 정보/캠핑장․라이더하우스․미찌노에끼 위치/온천의 위치 등) 거의 모든 캠핑장, 라이더하우스, 유스호스텔, 온천, 관광포인트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공원의 위치도 잘 나와있습니다. 지도와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니 참 편하겠죠? 한국에도 이런 가이드북이 있었으면 생각했습니다. 각 지역 별로 나뉘어 7권이 있습니다.


저는 홋카이도와 동북지역을 여행할 때 투어링메이플을 현지에서 구입해서 이용했습니다. 그 감상은 ‘값어치를 한다’였습니다. 여행 코스에 대해 아무런 준비 없이 가서 이 책만으로 여행했습니다. 모든 정보가 지도에 표시되니 코스 짜기나 거리계산하기가 무척 쉽습니다.  너덜너덜해진 책은 추억의 물건이 되기도 하고요^^.

지도범례부분.

홋카이도편 시레토코 부분 스캔.


이 책의 아쉬운 점은

1.전부 일본어라는 것^^; (한국어판을 내놔라!)

2.한 권에 2만 원정도로 다소 비싸다는 점(이놈의 환율. 젖지 않는 특수용지로 만든 R시리즈는 3만5천원.)

*yes24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배송료 때문인지 더 비싸더군요.
3.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보니 세세한 부분이 누락된 점.(캠핑장․라이더하우스의 가격이 없다.) 

4.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 어쩔 때는 필요 없는 관광도 하게 된다. (낚시 당한다.)

5.오토바이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다 보니 추천 코스가 자전거로 달리기 힘든 곳이 많다.(좋은 코스는 왜 언덕에 많은 거냐!)

6.홋카이도는 그래도 도로가 복잡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래 지역 특히 대도시 쪽으로 가면 더 이상 자전거로는 찾아다니기 쉽지 않다.


이 책의 부족한 점을 0엔 맵, 타비카제 웹페이지, 하찌노쓰 웹페이지 에서 보충하면 아주 좋습니다.

http://touring.mapple.net/(투어링메이플 공식페이지)

http://mukya.com/mapple.html(투어링메이플의 소개링크/일본어)

 


 

 

(*이 밖에도 편의점에 있는 지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에는 지도가 항상 있고, 그 지역의 지도는 좀 더 자세한 것이 있습니다. 들어가 맘껏 봐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