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자전거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라노, 자전거 여행자의 행복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 Story in Furano 꽃의 도시, 후라노를 가로지르는 237번국도. 그 이름 ‘花人街道(화인가도)’ 일명 ‘꽃과 사람이 만나는 길’ :: 자전거 여행자의 행복 후라노는 내 여행의 첫 목적지였다. 4일 만에 다다른 첫 목적지. 드디어 이곳에 닿았다는 생각에 몸이 가벼웠다. 오후를 조금 넘긴 시간, 후라노와 비에이를 가로지르는 237번 국도를 타기 시작했다. 누군가 내게 홋카이도에서 달리기 좋은 길을 묻는다면 나는 237번 국도를 망설이지 않고 추천할 것이다. 그 길을 달리면, 오후의 햇살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해바라기 꽃밭, 길게 솟은 나무, 맑은 산과 구름, 반짝이는 강물, 한적한 시골의 풍경, 그리고 그 생명의 풀내음을 맡을 수 있을 .. 더보기 카나야마호수에서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카나야마 호수를 향해서] 레이코할머니, 소중한 그 분과 이별 후, 나는 후라노를 향해 달렸다. 237번 국도를 따라 가는 쉬운 길이었다. 지도를 보니 ‘카나야마호수’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호수의 중심부에는 캠핑장 표시. 분명 좋은 경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예감. 그리고 할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먹기에도 적절할 것 같았다. 백두산도 식후경. 가자. 카나야마호수로- :: 어머니의 도시락 “이야아아-호!” 호수까지는 8km 정도의 무서울 정도로 기분 째지는 내리막길이었다. 무더운 날이었기에 상쾌함이 더했다. 그렇지, 호수는 저지대에 있는 거였어! 룰루랄라~콧노래를 부르며~덩실덩실~몸을 흔들며~씽씽쌩쌩~페달을 밟아보자~ 룰루랄라~콧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이 길… 되돌아가야.. 더보기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 2 #뒷이야기::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우연같은 필연으로 만난 인생의 스승과 하루를 보내고 여행자는 다시 떠난다. 짧은 만남은 긴 여운을 남기고 영원한 이별의 인사를 나눈다. 넓게 펼쳐진 길 위를 달리다 저 멀리 산 너머로 지는 해를 잠시 멈춰, 바라본다. *** [ 2009-08-07 金 여행을 시작한 지 4일 째 ] Story in Shimukappu(占冠) *** [지난 화 줄거리] 여행을 시작한 지 3일 째, 방황으로 녹초가 된 몸으로 도착한 작은 마을에서 한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의 호의로 하룻밤 묵어가게된 늑대는 달 밤에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가르침을 배운다. 그리고 다음날... *** [오전7시30분/아침밥과 엘비스 프레슬리] 잠결에 누가 깨워 일어나보니 레이코할머니였다. 시간은 7시 30분. 새벽같이 떠날 예정.. 더보기 천국의 맛, 킹-메론(유바리메론)!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1_1_2 [2009-08-05 水 여행을 시작한 지 2일 째] -HOBETSU(穂別)- 멋 모르고 언덕과 터널이 즐비한 산길을 택한 방랑 늑대. 그 이유는 단지 지도로 봤을 때 가까워보여서 였다나 뭐라나. 후라노로 가는 길은 쉽지가 않지만, 천국의 맛 킹 메론, 달콤한 소프트아이스크림, 든든한 오야코동! 같은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풍경과 사람들이 있기에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다... *오늘 여행기는 '키워드'형식입니다^^ :: TodayRecord :: (8.4~5간의) 주행거리 86.9km / 주행시간 6:11 /이동루트(치토세-호베츠) :: Diary in [Hobetsu Camping Site] [Pm9:34 /穂別町営キャンプ場(‘호베츠’쵸 운영캠핑장)] 나는 지금 어제의 목적지였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