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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2009년 일본워킹홀리데이 1분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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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홈페이지에서



한번에 합격! 역시 2009년도에 인원을 2배로 늘려서 그런 것 같다.
후배 지연이가 이미 합격해 여러 요령을 알려줘서 서류 준비하기에 편했다.
일본어로 작성한 것을 검토해준 언어교육원 스즈키 미에 선생님도 큰 도움이 됐다.

3월 6일에 발표가 났고, 3월 25일에 비자를 받아왔다. 2010년 3월 25일 전까지 일본으로 출국해서 입국날을 기준으로 1년 동안 일본에 체류할 수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7월 중순쯤에 출국하려고 한다. 일단 누님이 있는 도쿄로 가서 홋카이도 여행 준비를 하고, 홋카이도를 한 달 정도 여행한다. 그리고 역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워크캠프를 2주 동안 참가하고, 아래쪽을 쭈욱 훑으면서 다시 도쿄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이때가 9월 중순이나 말이 될 것 같다. 이 때부터 일을 할 건지, 다른 활동을 찾아볼 건지는 좀 생각해봐야겠다.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마츠오 바쇼의 여행길을 따라가보는 것
오키나와,이리오모테,이시가키 섬에 가보는 것(3개월정도 일하면서 정착하고 싶다.)
오사카에 있는 일본인 친구 만나기.
일본 국제 NGO인 피스보트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워킹이 끝나고 배에 타고 싶다. 자원봉사가 아니고 일반으로 탑승하기에는 1000만원넘는 돈이 들기 때문에 힘들고)
ego-wrapping의 콘서트에 가보는 것.
일본 농촌 생활. (3개월 정도 일하고 싶다.)
도쿄의 BAR에서 일해보는 것.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면 준비한 만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