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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일본 제일 '괴팍한' 유스호스텔, 모모이와소우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2009. 08. 15 여행 12일 째 일본 제일! 괴짜들의 유스호스텔 꽃의 섬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최북단의 섬, 레분. 아름다운 섬 안에서도 '모모이와(복숭아바위)'의 풍경은 제일로 꼽힌다. 그 모모이와의 바로 밑에 '일본에서 가장 괴짜스런 유스호스텔'로 유명한 모모이와소우(桃岩荘)가 있다. 섬에 도착한 첫날밤, 나는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어서와, 레분섬에. 잘 돌아왔어. 조촐하지만 열광적인 환영 배가 레분섬 가까이 이르자 항구가 보였다. 저 멀리 깃발이 나부낀다. 몇몇 청년들이 절도있게 커다란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 뭔가 계속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조촐하지만 열광적인 환영인파 같았다. 저들은 대체 누구인가? 저렇게까지 환영할 누군가가 이 배에 타고 있는 건가? 좀.. 더보기
[도쿄여행] 10만봉의 해바라기, 키요세 해바라기 축제 도쿄에서 멀지 않음에도 10만봉의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는 곳, 키요세 해바라기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도쿄에 익숙하신 분도 키요세는 낯선 지명이실텐데요.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선을 타고 약 20분을 이동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키요세의 해바라기 축제는 올해가 10회째입니다. 2만4천평 규모에 10만봉의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멀리가면 더 많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만, 도쿄 근교에서는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 날은 흐렸지만, 되려 그래서 여유있게 구경했습니다. 해를 피할 곳이 전혀 없으니 가실 분들은 철저하게 준비하시길 ^^ 물론, 해바라기와 함께 햇빛을 즐기는 것도 좋겠죠? 시선이 머무는 곳에 가득한 해바라기...여름의 끝무렵이지만, 정말 여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왜일까요? 해바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