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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일본 입욕제 러쉬 바스바 튤립향~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입욕제를 넣고 탕을 즐기기로 했다~!! 오늘의 제품은 크고 이쁜 사탕처럼 생긴 러쉬의 바스바*^^* (정말 사탕처럼 생겼죠? 처음에는 욕실 앞에 이게 있었는데도 뭔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 퇴근이 조금 늦어 약속했던 시간보다 집으로 복귀가 늦어지자... 아내는 오늘은 같이 못하겠다는 하늘 무너지는 소리를 했다. 열심히 달래고 얼러 다행히 허락을 얻었다. (휘유^^; ) 사실 오늘의 입욕제는 유통기한(이 상당히~)지난 제품이다...; 무려 3년이 지났다...; 이걸 가지고 있던 아내도 용하다. 써도 괜찮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사용해봤다. ​ 아이스크림 막대처럼 생긴 부분을 잡고 휘이 휘이 저으면 겉부분이 조금씩 녹으면서 물 색깔이 붉게 변하고 거품이 인다. 오래되.. 더보기
일본 입욕제 교토의 벚꽃향 일본에는 입욕제의 종류가 수도 없이 많다. 온천이 많은 만큼 각 온천의 특색을 살린 입욕제부터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파는 입욕제도 있다. ​ 입욕제가 별로 일반적이지 않은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목욕 습관이 아닐까? 일본은 거의 매일매일 탕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한다. 보통은 아버지나 손님이 제일 먼저 들어가고 그 다음에 가족들이 순서대로 이용한다. 뭐, 탕안에서 몸을 씻는 것은 아니니 공중목욕탕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탕을 쓰는 기분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매일매일 하다보니 이제는 아예 거실에서 바튼 하나만 눌러도 일정온도와 일정높이로 탕을 채워주는 시스템 욕탕이 장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 욕탕은 일본에 온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너무도 신기하고 편리할 따름이다. 게다가 말도 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