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

마음이 정화되는 풍경, 홋카이도 트래킹 레분섬 모모이와코스 레분섬의 모모이와 트래킹 코스는 항구에서 모모이와가 있는 곳을 빙 둘러 걷는 코스이다. 바다 건너 리시리섬, 섬의 꽃,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이를 행복하게 한다. 현실에서 떨어진 듯한 풍경속을 걷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캠핑장에서 항구쪽으로 향하기 전에 바다에 들렀다.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 어느 휴향지의 바다보다도 아름다웠다. 해변을 떠나 항구로 향한다.인구가 20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섬이라 늘 한적하다. 레분섬의 바다는 가진 색이 많다.짙은 군청색 바다. 점심으로 우니(성게알)덮밥을 먹었다.섬의 특산품이라 신선하고 맛있었다. 가격은 좀 나간다^^ 3만원정도였다. 레분섬을 떠나는 배를 배웅하는 모모이와소우 유스호스텔의 스텝들. 트래킹 코스에 진입. 모모이와 전망대까지 0.8.. 더보기
홋카이도 레분섬에서 힐링 트래킹 홋카이도 레분섬의 별명은 '꽃의 섬' 여름이 되면 섬 전체에 꽃이 핀다. 이 꽃을 바라보며 하늘과 바다, 언덕을 걷는 트래킹 코스가 있다. 지금도 그 날의 '산책'이 잊히지 않는다. 사진과 함께 다시 걸어보는 레분섬 전날 숙박한 모모이와소우 유스호스텔을 뒤로 하고 섬 북쪽으로 향했다. 트래킹의 출발장소로 적합하고 캠핑장이 있어서 이다. 오전 하늘은 흐렸다. 모모이와 유스호스텔이 궁금하신 분은...^^[일본자전거여행/홋카이도] - 일본 제일 '괴팍한' 유스호스텔, 모모이와소우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북쪽으로 가는 길에 폐교를 발견했다. 이런 아름다운 섬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떤 삶을 보낼까 생각했다. 폐교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초등학교 였던 건물은 숙박시설로 쓰이고 있었다.무엇이로든 활용되고 있다는 것.. 더보기
꽃의 섬, 레분으로 가는 바닷길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2009. 08. 15. 여행 12일째 레분으로 가는 바닷길 리시리섬 쿠츠가타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레분섬으로 이동했다. 멀어지는 리시리는 오늘도 정상이 구름에 가려있었다. 다가오는 레분은 완만한 곡선이 누군가 누워있는 것 같았다. 점점 멀어지는 섬과 점점 다가오는 섬이 있었다. 하나의 땅과 이별해 하나의 땅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여행이란 매일 떠나고 매일 찾아가는 하루하루의 반복이었다. 레분섬은 '꽃의 섬'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저 그 정도 정보였다. 일어나 가장 먼저 본 것은 텐트안의 꽃. 그러고보니 어제 너와 함께 잤구나. 텐트를 정리하고, 출발 준비를 한다. 매일 밤 집을 만들고 매일 아침 집을 철거한다. 하늘을 지붕삼고 땅을 베개삼는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풀벌레소리를 자장가삼아 잠이 든다.. 더보기
비에이의 언덕 풍경,237국도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2009년 8월 9일. 여행 6일째. 어디를 둘러봐도 페달을 멈추고사진기를 꺼내게 했던 풍경들비바우시에서 출발해비에이를 지나아사히카와로 가던 길 하늘은 여전히 푸르렀다.아직 디지털카메라의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았다. [비에이의 언덕풍경들] 갈색 언덕과 하늘의 대비그 아름다움에 한참을 서서 셔터를 눌렀다.좋은 풍경은 바라만 보는 것으로 사람에게 행복을 준다. 좋은 풍경을 발견하면친구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주듯이나에겐 자전거가 나의 동반자였다. 지금 생각해도 짐이 무식하다 무식해. [237국도의 풍경들] 237번 국도를 이용해 아사히카와로 가는 길이었다.비에이의 언덕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했고여러 CF의 배경으로도 사용된 모양이었다.하늘과 언덕을 배경으로 몇몇 나무들은 인기 관광지가 되어 있었다. 저 나무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