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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일본 사이타마 가와구치 벚꽃명소 ~밀장원(密蔵院)~ 일본 사이타마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벚꽃명소 후기 ​ 사이타마현.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선 곳이었으나, 원펀맨이라는 만화와 애니가 유행을 타고 알려지게 되었다. 일본의 현 단위의 행정구역인 사이타마현은 도쿄의 바로 위에 있어 경기도의 위성도시들처럼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가와구치시는 도쿄와 가장 가까우면서 사이타마현의 큰 도시 중 하나이다. 밀장원(密城院, 미쯔조우인) 바로 이 가와구치시에 위치해 있다. ​ 밀장원은 550년된 유서깊은 절로 봄철 보통 벚꽃보다 한발 일찍 피고 보다 분홍빛인 안교 사쿠라(安行桜)로 유명하다. 절 둘레로 수십그루의 안교사쿠라 나무가 심어져 있어 꽃이 절정일 때는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 아내와 나는 절정이 조금 지난 뒤에 방문했으나그래도 꽃.. 더보기
일본 입욕제 교토의 벚꽃향 일본에는 입욕제의 종류가 수도 없이 많다. 온천이 많은 만큼 각 온천의 특색을 살린 입욕제부터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파는 입욕제도 있다. ​ 입욕제가 별로 일반적이지 않은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목욕 습관이 아닐까? 일본은 거의 매일매일 탕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한다. 보통은 아버지나 손님이 제일 먼저 들어가고 그 다음에 가족들이 순서대로 이용한다. 뭐, 탕안에서 몸을 씻는 것은 아니니 공중목욕탕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탕을 쓰는 기분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매일매일 하다보니 이제는 아예 거실에서 바튼 하나만 눌러도 일정온도와 일정높이로 탕을 채워주는 시스템 욕탕이 장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 욕탕은 일본에 온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너무도 신기하고 편리할 따름이다. 게다가 말도 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