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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마음이 정화되는 풍경, 홋카이도 트래킹 레분섬 모모이와코스 레분섬의 모모이와 트래킹 코스는 항구에서 모모이와가 있는 곳을 빙 둘러 걷는 코스이다. 바다 건너 리시리섬, 섬의 꽃,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이를 행복하게 한다. 현실에서 떨어진 듯한 풍경속을 걷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캠핑장에서 항구쪽으로 향하기 전에 바다에 들렀다.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 어느 휴향지의 바다보다도 아름다웠다. 해변을 떠나 항구로 향한다.인구가 20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섬이라 늘 한적하다. 레분섬의 바다는 가진 색이 많다.짙은 군청색 바다. 점심으로 우니(성게알)덮밥을 먹었다.섬의 특산품이라 신선하고 맛있었다. 가격은 좀 나간다^^ 3만원정도였다. 레분섬을 떠나는 배를 배웅하는 모모이와소우 유스호스텔의 스텝들. 트래킹 코스에 진입. 모모이와 전망대까지 0.8.. 더보기
일본 제일 '괴팍한' 유스호스텔, 모모이와소우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2009. 08. 15 여행 12일 째 일본 제일! 괴짜들의 유스호스텔 꽃의 섬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최북단의 섬, 레분. 아름다운 섬 안에서도 '모모이와(복숭아바위)'의 풍경은 제일로 꼽힌다. 그 모모이와의 바로 밑에 '일본에서 가장 괴짜스런 유스호스텔'로 유명한 모모이와소우(桃岩荘)가 있다. 섬에 도착한 첫날밤, 나는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어서와, 레분섬에. 잘 돌아왔어. 조촐하지만 열광적인 환영 배가 레분섬 가까이 이르자 항구가 보였다. 저 멀리 깃발이 나부낀다. 몇몇 청년들이 절도있게 커다란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 뭔가 계속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조촐하지만 열광적인 환영인파 같았다. 저들은 대체 누구인가? 저렇게까지 환영할 누군가가 이 배에 타고 있는 건가? 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