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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캠핑장에서 만난 노년의 화가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2009. 08. 09. 여행 6일째 저녁. 카구라오카 캠핑장. 아직 밝은 시간에 목적지인 카구라오카 캠핑장에 도착했다. 작은 캠핑장에는 그보다 작은 수의 사람들이 있었다.그룹 여행자, 나와 같은 개인 여행자.나는 아저씨가 있는 텐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는 자신을 화가라고 했다.자전거 여행 중이며, 혼자라고 했다.북쪽을 찍고 내려가는 길인데,리시리라는 섬의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에서 한달을 머물렀다고 했다.그도 나처럼 세이코 마트를 좋아했다. 가진 것을 나눠 먹고 모기에 뜯기며 술을 마셨다. 화가는 이혼을 했다고 했다.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있다고 했다. 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했다. 호칭을 뭐라고 하면 좋을까 하다가 나는 그를 '오토상(일본어로 아버지)'라고 부르기로 했다. 밤이.. 더보기
일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시급은 12,000원? 일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소개하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한국과 일본의 최저임금에 대하여. .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맥도날드에 자주간다. 역 근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낼 때, 맥도날드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맥도날드에 방문했을 때, 트레이의 받침 종이 겸 광고지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봤다. ​ 내용은 이렇다. '20분이면 된다! 크루(일본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 사원에게 붙이는 이름) 체험회! 일년전정도부터 캐릭터를 이용해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생기있는 표정이나 그림체가 좋다고 생각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생각나는) 고등학생, 대학생, 프리터, 주부,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실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