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237국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라노, 자전거 여행자의 행복 ::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기 :: 홋카이도의 여름 :: Story in Furano 꽃의 도시, 후라노를 가로지르는 237번국도. 그 이름 ‘花人街道(화인가도)’ 일명 ‘꽃과 사람이 만나는 길’ :: 자전거 여행자의 행복 후라노는 내 여행의 첫 목적지였다. 4일 만에 다다른 첫 목적지. 드디어 이곳에 닿았다는 생각에 몸이 가벼웠다. 오후를 조금 넘긴 시간, 후라노와 비에이를 가로지르는 237번 국도를 타기 시작했다. 누군가 내게 홋카이도에서 달리기 좋은 길을 묻는다면 나는 237번 국도를 망설이지 않고 추천할 것이다. 그 길을 달리면, 오후의 햇살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해바라기 꽃밭, 길게 솟은 나무, 맑은 산과 구름, 반짝이는 강물, 한적한 시골의 풍경, 그리고 그 생명의 풀내음을 맡을 수 있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