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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한국 일본 애플 스토어 가격 비교









컴퓨터를 켜니 애플에서 이메일이 딱! 

아이폰 6 출시를 알리는 이메일이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어째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봤던 가격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며칠전에 봤던 기사도 생각이 나서 

(아이폰6를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사는 방법)




한국과 일본의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가격비교를 해봤습니다. 






먼저 한국 애플스토어의 아이폰6 판매가격입니다. 

16기가 85만원

64기가 98만원

128기가 111만원








일본 애플스토어 아이폰6 판매가격입니다.

일본은 소비세가 8% 별도 붙습니다. 

그걸 더하고 10월 31일 현재 환율로 대략 원으로 바꿔보았습니다.


 

16기가 67,800엔(약67만원)+(소비세8%, 5424엔별도)=73,224엔=약72만원

64기가 79,800엔(약79만원)+(소비세8%, 6384엔별도)=86,184엔=약85만원

128기가 89,800엔(약89만원)+(소비세8%, 7184엔별도)=96,984엔=약96만원




자, 그럼 한국 앱스토어와 일본 앱스토어 아이폰 6 가격을 비교해봅시다. 


16기가 한국 85만원 - 일본 약72만원 = 13만원차이

64기가 한국 98만원 - 일본 약85만원 = 13만원차이 

128기가 한국 111만원 - 일본 약96만원 = 15만원차이


 

ㅎ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가서 아이폰을 구매하면 면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더욱 차이가 커집니다... 



16기가 한국 85만원 - 일본 약 67만원 = 18만원차이 

64기가 한국 98만원 - 일본 약 79만원 = 19만원차이

128기가 한국 111만원 - 일본 89만원 = 22만원차이 



* 면세한도 600불 (60만원) 이상의 금액에는 10% 부가세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그것까지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아이폰 6 플러스입니다. 

먼저 한국 애플스토어 가격입니다. 


16기가 98만원

64기가 111만원

128기가 124만원 






다음은 일본 애플스토어 아이폰 6 플러스 가격입니다. 


16기가 79,800엔(약79만원)+소비세8%,6384엔=86,184엔(약85만원)

64기가 89,800엔(약89만원)+소비세8%,7184엔=96,984엔(약96만원)

128기가 99,800엔(약99만원)+소비세8%,7984엔=107,784엔(약106만원)



자 그럼 한국과 일본의 애플스토어, 아이폰 6 플러스의 가격을 비교해 봅시다. 

이번에는 한국 가격 - 일본 세금포함 가격 - 일본 세금뺀 가격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국 일본 애플스토어 아이폰6 플러스 가격비교 



16기가

 

한국 98만원 / 일본세금 약85만원(13만원차이) / 일본면세 약79만원(19만원차이)



64기가

 

한국 111만원 / 일본세금 약96만원(15만원차이) / 일본면세 약89만원(22만원차이)



128기가 


한국 124만원 / 일본세금 약106만원(18만원차이) / 일본면세약99만원(25만원차이)




아이폰 6 가격도 다시 정리해볼까요? 




한국 일본 애플스토어 아이폰6 가격비교 



16기가

 

한국 85만원 / 일본세금 약72만원(13만원차이) / 일본면세 약67만원(18만원차이)



64기가

 

한국 98만원 / 일본세금 약85만원(13만원차이) / 일본면세 약79만원(19만원차이)



128기가 


한국 111만원 / 일본세금 약96만원(15만원차이) / 일본면세약89만원(22만원차이)






지금 보니 한국 애플스토어에 아직 아이패드 에어2가 없군요? 


일본 애플스토어 아이패드 에어2 가격을 참고로 올립니다. 


한국은 얼마에 출시될 지 궁금하네요 ~~






일본 애플 스토어 아이패드 에어2 가격 


16기가 세금포함 58,104엔 (약57만원) / 면세 53,800엔 (약 53만원)

64기가 세금포함 69,984엔 (약68만원) / 면세 64,800엔 (약64만원)

128기가 세금포함 81,864엔 (약80만원) / 면세 75,800엔 (약74만원)


***



비싼 제품으로 갈수록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군요. 


최고가인 아이폰6플러스 128기가의 한국가격 124만원과 일본면세가격은 약99만원으로 약25만원차이가 납니다.


아이폰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일본에 사는 지인이나 일본에 여행가는 지인, 혹은 본인의 일본여행 때 구매해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해외에서 구매하는 만큼, 리퍼나 A/S, 휴대폰보험 등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은 유념하셔야 ~




개인적으로는 구매대행으로 일본에서 맥북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교육할인까지 받아서 한국과는 30만원 정도 차이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세금과 대행비를 합쳐보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일본 애플스토어의 맥북, 아이패드 가격이 한국 애플 스토어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한번 기회가 있을 때 필요한 제품을 여럿 구매하는 것도 애플 제품을 싸게 사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일본도 소비세가 8%이기 때문에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 할 텐데. 


세금을 포함시켜도 한국과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언제쯤 한국 애플스토어의 가격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이상하지 않은 가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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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국에 아이폰 대란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관련기사 : 연합 , 새벽 아이폰 6 대란 >




그놈의 아이폰이 뭐라고... ㅠㅠ 


저는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애플스토어 가면 면세로 구매할 수도 있고, 


곧 있으면 재류카드(장기거주비자)도 나오기 때문에 통신사를 통해 싸게 구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직장을 구하는 중이기 때문에 전에 쓰던 폰(아이폰5)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바꾸는 것이 맞지만, 


어느 때부턴가 별 문제가 없는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신상품이 나왔으니까요!  짜잔. 



저도 아이폰 6가 나왔을 때는 하루라도 빨리 바꾸고 싶었습니다. 


5s도 건너뛰었고 벌써 2년이나 썼고, 


왠지! 느려진 것 같고, 배터리 금방 다는 것 같고,


이런 저런 기능도 안되고! 



그러다가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교체를 단념하니까 그냥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지만 사실 크게 불편하지 않고


어차피...


또 금방 새 제품은 나올테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가격을 비교하는 포스팅을 했지만.. 


기업은 점점 빨리빨리 새제품을 높은 가격에 내놓고


소비자는 점점 그것에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더 빨리, 더 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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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튼튼하고 고장없이 오래가는 물건이 좋은 물건이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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